천원짜리 변호사 7회 리뷰 줄거리 기본정보 출연진 등장인물

장르 : 법정, 코미디, 수사

방송 시간 : 금 · 토 / 오후 10:00 ~ 11:10

방송 기간 : 2022년 9월 23일 ~ 2022년 11월 5일

방송 횟수 : 14부작

채널 : SBS

연출 : 김재현, 신중훈

극본 : 최수진, 최창환

출연 : 남궁민, 김지은, 이청아, 최대훈, 이덕화, 박진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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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변호사는 최대표를 변론하기 전 천지훈 변호사의 인터뷰 영상을 보는데 "죄를 지었으면 그에 합당한 벌을 받는 것이 정의입니다" 란 말을 듣고 정의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듯했다.

검찰 윗선에서 출석 조사를 하지 말라는 압박이 들어오는데 이에 굴하지 않고 단호하게 "안됩니다"라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천지훈 검사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양상구씨의 아내에게 최대표와의 대화 기록이 담긴 녹음기를 전달 받았던 것이다.

 

그리고 딱 한번 소환 조사가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천지훈은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대질조사에서 천지훈의 유도신문은 너무 쉽게 먹혔다. 불리한 질문에는 묵비권을 행사하라던 이주영 변호사의 말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불리하게 흘러갔다. 이때 천지훈 검사가 잠시 쉬었다 다시 하자며 자리를 비웠고 몰래 녹음된 음성을 재생하는데 최대표는 당황하며 이제서야 이주영 변호사에게 사실을 털어놓는다.

천지훈 검사는 양상구씨를 찾아가 극단적 선택이 사건을 해결해 줄 거라 생각했냐며 묻자 양상구씨는 이렇게 하지 않으면 최대표가 자신을 죽일 거라며 걱정을 하는데 천검사는 그럴 일 절대 없다며 처벌을 받을 건지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인지 결정하라며 떠난다.

위력 자살결의 죄로 살인죄와 동등한 처벌을 받을까 걱정된 최대표는 대질조사에서 천지훈 검사가 양상구씨를 만나고 왔었다고 얘기하자 "왜 그냥 돌아왔어 검사가 아니라 살인자 아니야?" 라며 성질을 냈다. 위력자살결의죄로 긴급체포되어 끌려나가는데 돌아온 양과장을 보고 "이제 살인 죄는 아니지?" 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내기에서 진 이주영 변호사가 노상에서 맥주와 노가리를 시키자 천지훈 검사가 "뭐 하는 거예요? 최소한 안주는 내가 시켜야 하는 거 아니에요?" 라고 묻자 이주영 변호사가 "혹시 노가리 싫어하세요?" "노가리 안 먹어봤죠" 어떻게 이런 걸 안 먹을 수 있냐며 물어보는데 진짜 한 번도 안 먹어 봤는지 천지훈은 당황해 했다.

맥주를 마시면서 미소를 짓는 천검사를 보고 "웃을 줄도 아네요" 웃는 거 처음 본다며 노가리를 손질하는데 그 모습을 천검사는 그윽하게 바라보다 주영이 건네는 노가리를 받아 한잔한다.

헤어지기 전 천 검사에게 질문을 하는데 "연애 안 하세요?" "예 안 합니다. 왜요?" "저는 할 거 같아서요"라는 의미심장한 답을 남겼다. 최기태가 잡혔는데 수사를 계속할 거냐고 이주영 검사가 묻자 비장한 표정으로 최기태 하나로 끝날 거 같으면 수사 시작도 안 했다면서 비자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두 찾겠다고 대답했다.

다음날 천지훈 검사가 자판기 커피를 먹으려고 동전을 찾는 사이 그때 이주영 변호사가 나타나 동전을 넣어준다.

"우리가 커피 한 잔 못 사줄 사이에요? 우리가 좀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

"주말엔 뭐해요?"

"예?"

"아... 예? 그 말 밖에못해요?" 라고 이주영 변호사가 말하자 피식 웃는 천 검사

이주영은 두 번째 웃는 거라며 세 번째 웃으면 저랑 사귈래요? 라며 고백을 한다.

계속된 수사 끝에 돈 세탁에 사용된 차량 번호를 알아내고 아버지 생신 때 우연히 아버지 차를 보는데 범행 차량과 동일한 번호판 이었던 것이다. 천지훈 검사는 급히 회의할게 있다며 아버지와 헤어지고 생각에 빠지게 된다.

천 검사는 정의와 맞서 싸워온 아버지를 존경했고 그런 아버지가 국무총리 후보자에 올라있어서 고민을 하게 되는데 결국 아버지를 조사하기로 결정한다. 소환 조사를 하겠단 말에 극에 달한 윗선의 반발이 있었지만 대질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실 밖에서 이 상황을 보던 검사장은 차검사의 아버지에게 독박을 씌우기로 한다. 그런데 이 내용을 천검사와 아버지가 몰래 실시간으로 듣고 있었다. 결국 아버지 혼자 남게 될 것이고 모든 걸 뒤집어쓸 거라고 자신이 바로잡게 도와드리겠다고 청한다.

긴 조사로 인해 아버지가 피곤해 보였는지 집으로 보내드리는데 한참 뒤 운전기사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조사 끝난 지 한 참 지났는데 의원님이 오지않는 다는 것이다. 천 검사는 운전기사와 함께 황급히 아버지를 찾아 다니는데 천검사 눈앞에 있는 차량에 아버지가 떨어지는 장면을 목격한다.

큰 충격에 빠져 눈물을 글썽이는 천 검사 바로 그때 바닥에 떨어진 아버지의 핸드폰에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자 전화를 받는다.

"아직입니까? 김윤석 의원님" 젊은 남성의 목소리다. 또 다른 세력이 존재하는 것 같은데 이제는 이 사건이 아버지의 원수를 찾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사건이 되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