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천거동에 위치한 광한루원은 조선 중기 천체와 우주를 상징하여 조성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누원이다. 하나의 건물인 광한루의 이름을 따서 누원의 이름이 붙은 광한루원은 춘향전의 무대로 매우 유명하고 미스 춘향을 선발하는 곳으로도 남원의 랜드마크로 유명하다.
1414년(태종 14년) 황희가 광통루라는 누각을 세운 것이 시초다. 1444년(세종 26년) 하동 부원군 정인지가 광한루로 이름을 고쳤고 1461년(세조 7년) 장의국(張義國)이란 사람이 요천의 물을 끌어다가 누(樓) 앞에 은하수를 상징하는 커다란 연못을 파고 견우와 직녀의 전설이 담긴 오작교를 가설하였다. 각각의 섬은 지리산을 상징하는 방장도, 금강산을 상징하는 봉래도, 한라산을 상징하는 영주도이다.
1626년(인조 4년), 임진왜란 때 모두 손실된 누각을 남원부사 신감이 재건하고 이후 영주도의 영주각을 중수하고 광한루의 큰들보를 고치고 난간을 설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1461년(세조 7) 남원부사 장의국이 광한루를 수리하면서 다리를 새로놓고 오작교라 부르게 됐다. 그 이후 광한루는 정유재란때 불타 1626년 복원됐지만 오작교는 처음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오작교는 길이 57m, 폭 2.4m, 4개의 홍예경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존하는 연지교 중 국내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다.
광한루 앞뒤에는 ‘호남제일루(湖南第一樓), 계관(桂觀), ’광한루(廣寒樓)란 편액이 걸려있다. 호남제일루라는 말 그대로 호남에서 제일가는 누각이라는 뜻이며, 광한과 청허부는 하늘나라 월궁의 옥경에 들어서면 ‘광한 청허지부’가 있다는 신화적 전설을 상징하고, 계관은 달나라의 계수나무 신궁을 상징한다.
광한루 누각에 걸린 여러 편액 중 광한루란 편액은 신익성, 호남제일루와 계관의 편액은 1855년 남원부사 이상억이 누각을 중수하면서 손수 써 걸었다. 이 중 계관의 편액은 동학농민전쟁 때 없어진 것을 1930년대 광한루를 대대적으로 보수할 때 남원유지 강대형이 다시 써 건 것이다. 또한 현재 광한루에 걸린 광한루란 편액은 전 민의원 조정훈이 쓴 글씨이다.
광한루원 중심에 있는 조형물인 저 큰 달은 야간에 불이 들어와 사직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된다. 광한루원은 야간 무료개장을 하고있는데 4~10월까지는 19~20시, 11월~3월까지는 18~20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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