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꼬꼬무 시즌3

꼬꼬무 마늘밭에서 발견된 110억 돈뭉치 사건 정리 sbs 목요일 예능

by bullhak 2022. 10. 3.
반응형

때는 2011년 당시 52세 개명한 이름 안세현 씨.
직업은 포크레인 기사다.
2개월 전 세현씨에게 밭에 있는 나무를 옮겨달라는 의뢰가 들어온다. 의뢰인 은 밭의 주인이었고 그 밭은
1년 전에 팔았고 뒤늦게 나무를 옮겨 심는 것이라고 했다. 여러 나무를 옮기고 마지막 나무를 옮기려는데 그 나무는 꾸지뽕나무였다. 꾸지뽕나무는 뿌리를 넓게 퍼트려서 자라나기 때문에 땅을 넓게 파서 나무를 뽑아 내야 했다.


그렇게 한 번 두 번 땅을 파내는데 갑자기 검은 봉지로 덮인 A4용지 박스 크기의 통이 딸려 나오는 것이다. 총 3통이 나왔다. 그런데 안에 뭐가 들어갔는지 알 수가 없었다. 쓰레기인 줄 알고 열어 보지 않고 다시 파묻은 것이다. 한통, 두통 마지막 남은 통을 묻으려는 순간 굴착기 끝부분에 봉지가 걸려 찢어져 땅에 툭 떨어진 것이다. 굴착기에 내려서 안에 내용물을 확인해본 결과 쓰레기였고 그 통을 쓰레기 있는 곳에 버렸다. 이때까지 그 통이 굴착기 기사에게 불운을 가져다 줄진 꿈에도 몰랐다.

어느날 밭을 매수한 새 주인으로부터 세현 씨에게 전화가 한통 걸려온다. 아주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며 만나자는 것이다. 다른 지방에 출장 중이었기 때문에 바로 만나지 못했고 2달뒤에 만나게 된다.

"그날 내 밭에서 나무 캤죠?"
"같이 밭에 좀 가봅시다."

작업 현장에 도착한 두사람 상상도 못했던 이야기가 튀어나온다.

"여기서 아주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어요"
"나무 캘 때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때 당시 쓰레기 밖에 없었고 별다른 게 없었기에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자 갑자기 밭주인이 버럭 화를 내기 시작한다.

"아니 내가 여기 7억원을 묻어 놨는데 감쪽같이 사라졌어 당신이 가져간 거 아니야?"

세현 씨는 말도 안 되는 말 하지 말라며 돈 같은 건 없었다고 하자 밭주인은 협박을 하기 시작했다.

"그 돈이 어떤 돈인 줄 알아? 돈주인이 조폭을 끼고 있어! 당신 허튼 수작 부렸다간 큰일 나"
"나는 전혀 몰랐어요" "그런게 있었으면 얘기를 하거나 신고를 했겠죠"
"정 그렇게 나온다면 당신의 양심을 한번 믿어 보겠습니다."

세현 씨는 그날 있었던 일을 바로 아내에게 얘기했다.

"당신은 왜 도둑놈 소리를 듣고 다녀"
"다른 일은 똑 부러지게 하면서"

도둑놈 취급 당했다고 생각하니 생각하면 할수록 열이 받는 것이다. 세현 씨는 밭주인을 찾아가 따졌다.

"거 확실히 이야기해요" "당신이 돈을 묻어 놨는데 없어졌다고 했죠" "내가 가져갔다고 했죠"
"아니 17억을 묻어 놨는데 7억이 없어졌다니까요"
"아 이렇게 되면 나는 진짜 돈주인한테 얘기 할 수밖에 없는데"

세현 씨는 등골이 서늘해졌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반신반의했지만 신고가 들어왔으니 관련자를 만나기 위해 출동한다. 그런데 분위기가 이상하다 밭주인은 꿔다 놓은 빗자루처럼 구석에 쭈그러져 있고 밭주인의 아내가 경찰에게 하소연을 시작하는 것이다.


"사실 우리 남편이 제 정신이 아니에요" "정신과 약을 먹고 있어서 헛소리가 나왔나 봐요"

경찰이 현장을 확인하자고 하니까 밭 주인 이 씨가 손사래를 치며 현장을 왜 가느냐 자기 남편이 착각한 것이니 안 갔으면 좋겠다고 적극 적으로 말했다. 갈수록 말이 바뀌는 밭 주인 부부 그 순간 묘한 장면이 포착된다. 밭주인 아내 이씨가 뒤로 쓱 빠지더니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데 얼굴이 불안하고 새까맣게 변하는 것이다. 그러더니 세현 씨에게 전화를 건네준다.

"아이고~ 이거 죄송하게 됐습니다" "이쯤에서 그만 넘어가시죠 제가 술 한자 거하게 사겠습니다."

반응형


세현씨는 "나는 이해 못 한다. 당신하고 할 말 없다"라고 말한고 전화를 끊어버린다. 그리고 그는 분명히 뭔가 있다 이건 예삿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갑자기 문득 쓰레기 버리는 곳에 통을 버렸던 그 생각이 났다. 바로 현장으로가 버린 곳을 확인해보니 통이 있었다. 통 안에는 5만 원 지폐로 가득 차 있었고 액수는 3억원이었다.


진짜로 돈이 들어 있었던 것이다. 나머지 두 통을 묻을 땅을 파보니 통이 그대로 있었고 통을 열어서 확인해 보니 그 안에도 5만 원짜리 지폐로 가득 차 있었다. 무려 5억 원이 든 통 2개 총 13억 원이었다. 그런데 수사 도중 또 하나의 단서가 발견된다. 밭주인의 아들이 차를 렌트 했는데 차를 아무 연고도 없는 식당 주차장에 차를 대놓은 것이다. 트렁크를 여는 순간 그 안에도 검은 비닐로 덮힌 통이 있는 것이다. 그 통에도 돈으로 가득 차 있었다. 너무 많아서 셀 수 없을 정도였다. 여기서 나온 돈은 10억이었다.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밭주인의 집을 수색했고 집에서도 돈다발 1억 1500만 원이 발견되었다. 총 24억 1500만원 이다. 당시 로또 당첨금보다 높은 액수였다.


뭐하는 사람이길레 이 많은 돈이 생긴 것일까?
밭주인 이씨는 원래 전주 사람이었었다. 전원생활을 하기 위해 30분 거리인 김제로 와서 밭을 1억 주고 매입했다. 그러고는 농사를 지었는데 너무 열심히 해서 마을 사람들이 감동받을 정도였다고 했다. 특이한 건 부부의 뒤통수만 봤을 뿐 얼굴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땅을 파서 돈을 묻고 그 위에 마늘을 심은 것이다. 티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경찰은 밭주인 이씨에게 어디서 구한 돈이냐 당신 돈은 맞냐며 추긍하자 그 돈은 처남들의 돈이라는 것이다. 자신은 처남들의 돈을 보관만 했다는 것이다. 수사의 중심이 된 이씨의 처남들 경찰은 처남들의 인적사항을 듣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2009년 당시 최대 규모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였던 것이다. 판돈은 1150억 원

서버는 미국 샌프란 시스코에 있었으며 환전 사무소는 중국 칭다오에서 운영하였다. 도박 하는 사람들이 환전을 할 때 수수료로 돈을 버는 방식이었다. 수수료의 수익금은 150억이었다. 사이버수사대가 몇 달 동안 이 사이트를 추적했고 결국 작은 처남은 자수를 해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런데 큰처남은 150억 원과 함께 행방불명이 된다.


마늘 밭에서 나온 돈은 24억1500만원 나머지 122억 원은 어디로 갔을까?
굴착기 기사 세현씨에게 마음에 걸렸던 게 한 가지 있었다. 나무를 캐낼 때 없었던 컨테이너가 생긴 것이다. 이 사실을 경찰에게 알리고 컨테이너 아래를 파기 시작했는데 돈이 끊임없이 나오는 것이다. 경찰이 발표한 금액은 110억 7,800만원 이었다.


이후 마늘 밭 흙이 기운이 좋다는 소문이 퍼지고 관 장지처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어떤 사람들은 무릎을 꿇고 로또에 당첨되가 해달라며 빌고, 아들이 대학에 합격하게 해달라고 빌고, 대자로 누워서 기운을 받아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건의 핵심인물이었던 처남들은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마자 돈을 전액 현찰로 인출해 누나에게 숨겨달라고 부탁했다. 부부는 집 안 화장대, 다용도실, 금고에 보관했지만 너무나 돈이 많았기에 불안해 살 수가 없었게 되자 1억을 주고 밭을 사게 된 것이다. 밭이 1억짜리 금고가 된 것이다. 밭주인 이씨가 처남들 몰래 돈을 써서 처남들에게 추긍을 당할 것이 겁이 났고 굴착기 기사에게 뒤집어 씌운 것이다.

사건 후 얼마 뒤 세현씨가 땅을 샀는데
포크레인 기사가 그때 땅을 파서 숨겨놓은 돈으로 땅을 산거다. 악성 루머가 퍼졌다. 도박 수익금 150억 마늘밭 110억을 빼고 40억이 비어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뒤에서 돈을 어디다 숨겨놓은거 아니냐며 수근거렸고 불법 도박사이트는 조폭을 끼고 다닌다는 루머가 돌자 세형 씨는 조폭에게 해코지를 당할까 가족의 안전이 걱정돼 집을 떠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장사를 하던 가계도 문을 닫게 된다.

국가로부터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았는데 금액이 200만 원이었다. 유실물 법이 적용되었다면 금액의 5~22%의 금액을 받을 수 있었는데 범죄수익금이란 돈으로 유실물법이 적용되지 않았다. 당시 2011년에는 범죄수익금 신고에 대한 포상금 지금 기준이 없었다. 기타 사회 이목 사건으로 분류가 되었고 200만 원을 받게 된 것이다. 이 사건 이후 포상금제도가 생겨서 최대 7,000만 원 까지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마늘밭에 돈을 숨긴 밭 주인은 징역 1년을 선고받았고 아내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도주 중인 큰 처남은 10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수배 중이다.

출연진 : 장성규, 장도연, 장현성
게스트 : 산다라박, 로꼬, 배종옥

최초의 여성서양화가 세기의 이혼스캔들 나혜석 정리 꼬꼬무시즌3 (tistory.com)

 

최초의 여성서양화가 세기의 이혼스캔들 나혜석 정리 꼬꼬무시즌3

때는 1920 년 4월 10일 경성 101년 전 이름 아침 딸랑딸랑 방울소리를 내며 한 남학생이 신문을 배달한다. 한 노인이 신문 하나를 구입해서 보고는 쯧쯧 고개를 저으며 기가막혀하는데

takworld.tistory.com

꼬꼬무 판문점도끼만행사건 정리 공동경비구역JSA (tistory.com)

 

꼬꼬무 판문점도끼만행사건 정리 공동경비구역JSA

때는 1976년 8월 21일 파주 이른 아침부터 수십 명의 군인들 이탄 군용차가 비무장지대 DMZ로 들어간다. 이들이 받은 임무는 북한 괴뢰군을 처치하는 것이다. 이 군인들은 대한민국 공수부대 특전

takworld.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