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꼬꼬무시즌313회1 꼬꼬무 1954년 해방직후 첫 한일전 도쿄대첩 스위스월드컵 sbs 목요일 예능 한국전쟁이 끌고 6개월이 지난 1954년 영등포 한 남자가 길을 걷고 있었다. 이 남자는 29세 홍덕영 씨였다. 한참 길을 걷다가 멈춰 선 그는 "아~ 이거 또 시작이네" 망치를 꺼내 들며 신발을 막 내려치기 시작했다. 신발 굽이 빠졌던 것이다. 허름한 여관에 도착했고 하나둘 사람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총 20명의 특무부대 군인이었다. 이들은 방첩대로 간첩을 잡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같은 시각 경무대에서는 이승만의 호통소리가 복도까지 울리기 시작한다. "아니 글쎄 안된다니까 내가 몇 번을 얘기하지 않았나!" "각하! 다시 한 번만 생각해 주십시오! 삼천만 동포의 명운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 앞에서도 의견을 굽히지 않는 이 사람은 국무총리를 지낸 장택상 이원이었다. 결국 대통령은 한발 물러.. 2022. 10.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