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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헤어지는중입니다 1회 줄거리 리뷰

by bullhak 20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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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에 대한 갈망이 컸던 영은은 패션 위크를 앞두고 가진 파티에서 만난 어떤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다. 그 하룻밤 사랑이 어떤 결과와 운명으로 자신을 이끌지도 모른 채 시작된 그 만남은 거대한 흐름을 만들며 자신의 삶 자체를 흔들기 시작한다.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라 생각했지만 운명의 붉은 실은 그렇게 이들의 온몸을 휘감고 있었다.

영은은 패션회사의 잘 나가는 브랜드 디자인 팀장이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K패션 위크에 참석하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영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올리비에와 협업을 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고 성사가 될 것이라 굳게 믿고 있었다.

오프닝 파티가 화려하게 열리고 그날 낯선 남자와 함께 달콤한 시간을 보낸다. 곧 마흔이 될 나이지만 여전히 젊고 열정적인 영은에게 이제 남자는 그저 자신이 필요할 때 취하면 그만인 존재 정도로 생각하는듯하다. 연인과 헤어진 후에 이런 생각은 더욱 강해졌고 불어를 서로 사용한 이들의 밤은 짧았지만 강렬했다. 남자는 영은에게 이름을 물었지만 다시 볼일은 없다며 떠나가고 영은에게 이끌려 하룻밤을 보낸 제국은 그가 궁금해진다. 하지만 냉정한 그는 자신의 볼일만 보고 떠나버린다.

재국은 프리랜서 사진작가이다. 여러 나라를 다니며 자신이 선택한 작품을 하는 이제는 유명한 사진작가이고 세계 유명 브랜드가 먼저 작업을 하자고 제안을 할 정도로 유명한 그는 미스터 제이라고 불리는 인물이기도 하다. 영은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뿐만 아니라 친구이자 회장의 딸인 치숙의 일까지 처리해줘야 하는 입장이다. 고교 동창인 치숙은 능력은 없지만 아버지의 힘으로 회사 디자인 총괄하고 있다. 치국은 자신의 패션 브랜드 남자 모델들과 사귀는 것에만 집착할 뿐인 존재이다. 치국은 패션위크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이 잡아놓은 방에서 다른 여자와 하룻밤을 즐기고 자랑했다고 분노한 채 등장을 하는데 이런 일들마저 영은이 해결을 해준다.

올리비에를 만나서 협의를 마쳐야 하는데 그것도 부족해 치숙의 뒤치다꺼리도 해야 하는 고된 영은이다. 후배의 배려로 식사를 하려던 영은은 치숙의 전화에 식사도 못하고 문제를 풀기 위해 엉망이 된 방으로 향하고 한심한 모델을 데리고 나와 계약 위반과 관련해 협의를 하고 문제를 풀어내기에 여념이 없었지만 치숙은 남겨진 남자 친구의 여자와 한바탕을 하고 술에 만취해버린다. 저녁에 중요한 행사가 있음에도 제멋대로인 치숙은 영은에게는 골칫거리일 뿐이다. 치숙의 남자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재국은 오해할 수밖에 없었고 어젯밤 자신과 함께 있던 여자가 아침이 되자 다른 남자와 함께 나가는 모습이 기이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대화를 들어보면 남자 친구를 두고 자신과 잤다고 생각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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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있을 중요한 자리는 재국과 치숙의 선자리였다. 유명한 의사의 아들인 재국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가 아들이 걱정되어 은밀하게 이 자리를 만든 것이었는데 치숙의 아버지 역시 못 미더운 딸을 시집보내기 위한 최상의 자리라 생각한 것이다. 

재국의 어머니는 요리학원에 다니고 있었고 같은 시간에 함께 수업을 받는 이는 영은 어머니였죠 솜씨가 좋은 재국 어머니 민여사와 달리 영은 어머니 정자는 아무리 열심히 배워도 남편에게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할 뿐이다. 정자는 민여사에게 아들이 있다는 소리에 딸을 시집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재국의 집안이 의사 집안에 외국계 회사에 다닌다는 이야기만 들어도 충분히 좋은 조건이라 생각한다. 우연과 같은 운명의 시계는 그렇게 이들 주변을 휘젓고 흘러가고

치숙에게 회사 일은 그저 시간을 보내는 것이지만 영은에게 회사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곳이다 동창이자 이사인 치숙으로 인해 회장의 눈 밖에 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영은은 어쩔 수 없이 치숙이 참석해야 할 자리에 나설 수밖에 없었는데

격식을 갖추고 선을 보는 행위 자체를 혐오하는 재국은 비전 피알 대표인 석도훈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그 자리에 나갈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엄마와도 알고 지내고 형 동생으로 지내는 사이라 어쩔 수 없이 나간 자리가 선자리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려는 순간 그가 들어온다.

영은은 그저 황치숙이 왔었다는 사실만 확인시키려 했지만 준비된 음식을 보고 떠날 수가 없었다 온갖 일들로 하루 종일 식사도 하지 못한 영은은 그렇게 재국과 선도 아닌 식사를 하기 시작한다. 재국은 상대를 알고 있고 그렇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싶어 하지만 상대인 영은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듯한 행동으로 대응한다.

영은과 재국은 올리비에와 만나 보여줄 패션 화보 파일이 사라져 다시 만나게 된다. 재국이 미스터 제이라는 사실도 모른 채 부산에서 직접 촬영을 하겠다며 재국을 찾아 자신이 기회를 주겠다고 제안을 한다.

재국을 아마추어 정도로 생각한 영은은 패션 브랜드에서 화보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을 기뻐하라는데 재국은 이상한 우연의 연속으로 만나게 된 이 여자에 대한 호기심으로 응한다. 세계적 브랜드가 찾는 최고의 사진작가라는 사실도 모르는 디자이너를 위해 말이다.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는 재국은 모두가 감 탈한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고 현장을 리드하며 탁월한 실력으로 결과물을 보여주는 그에게 조금씩 눈길이 가게 되고 하지만 남자보다 일이 더 중요한 영은은 재국에게 눈길을 더는 줄 수 없었다. 여전히 영은이 어떤 존재인지 명확하게 알 수 없었던 재국은 우연하게 그가 어떤 존재인지 엿볼 수 있게 된다.

올리비에의 신작을 볼 수 있는 자리에 초대된 곳에서 은밀하게 사진을 찍어 유출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이를 뒤쫓던 재국은 영은을 보게 된다. 영은의 디자인 팀에 있던 후배가 일을 벌인 것이다. 올리비에가 약속을 어기고 다른 업체와 계약을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신상 디자인을 모두 공개해버리려고 벌인 일이었다. 그런 후배를 향해 디자이너로서 품위와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고 혼내며 직접 지우라고 하고 올리비에는 아직 우리 작품을 보지 못했다며 직접 찾아가기로 한다. 그렇게 올리비에가 주최한 파티에 참석한 영은은 오전에 작업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올리비에를 찾는다. 파티장에서 영은을 발견한 재국은 그를 뒤쫓았고 돈만 밝히는 올리비에의 조롱에 분노한 재국은 한방 올리비에를 한방 먹여버린다. 모든 이들이 함께 작업하고 싶어 하는 미스터 제이가 등장하자 올리비에는 기뻐했고 자신과 작업을 할 수 있냐며 반가워했지만 재국은 올리비에를 거부하고 영은을 데리고 나서며 첫 회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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