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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 원작 줄거리,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by bullhak 202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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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줄거리

성공한 화가이자 에세이 작가인 정희주(고현정)는 간호조무사로 일하다 능력 있는 남편을 만나 결혼하여 성인이 된 아들과 중학생 딸 두 자녀와 함께 부유한 생활을 누리고 있는 여자이다. 이런 부유한 생활을 누리고 있던 희주에게 뜻밖에 불행이 찾아온다. 어느 날 중학생 딸이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하고 큰 상처를 받게 된다. 이에 희주는 큰 충격을 받는다. 희주는 딸이 받은 정신적 충격을 치유하려 애쓰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듯하다.

 

딸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딸을 상처 받게 한 구해원(신현빈)에게 15년 전에 알았던 A를 떠올리게 된다. A는 과거 희주와 가장 절친했던 사이였고 함께 많은 것을 공유했던 사람인데 희주는 A를 만나며 엄마라는 자신의 신분을 잊고 그동안에 하지 못했던 것을 원 없이 하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과 복수 어떤 이에게는 비극을 남기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원작 결말

원작의 결말은 해피앤딩이 아니라 비극입니다. 내 기쁨을 얻기 위해 타인의 행복을 빼앗고 깨닫게 되면서 자신의 행복은 사라지고 그 기억들은 괴로움으로 다가온다 이 고통들을 지우는 방법은 기억을 지우거나, 기억을 함께 공유한 이를 지우는 방법뿐이다. 내가 고통스러운 만큼 너도 고통받길 원하며 복수를 하게 되면 결국은 모두가 불행해지는 비극적인 결말이 일어나게 된다. 이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 희주는 모든 것을 뒤로 한채 일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인물관계도

 

정희주(고현정) 가난했던 청춘을 보내고 유명한 화가이며 에세이까지 출판한 인기 작가이다. 간호조무사로 일하던 중 능력 있는 남편을 남마 결혼 후 행복하고 여유 있는 삶을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한 여자를 만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된다.

구해원(신현빈) 희주의 딸아이 중학교 기간제 미술교사로 별명은 미미(미친 미술교사)이다. 해원은 작가의 길을 포기하고 계약직 미술교사를 선택한 뒤로 대충 의욕 없는 삶을 보낸다. 이로 인해 몸도 많이 망가지게 된다. 그런데 혜원의 눈에 띄는 그림이 있었는데 그림에서 예상치 못한 이름을 발견한다. 그 이름은 정희주 해원은 오래전 느꼈던 통증을 다시 느끼게 된다.

서우재(김재영) 천재 조각가였던 아버지의 뒤를 따라 조소과에 진학했지만 재능보다는 외모가 이슈였다늘 무언가 결핍되어 있는 모습에 매력을 느낀 여학생들이 많이 따랐다. 아버지와 그 불안을 숨기려 더 거칠게 행동했고상의 불행을 저 혼자 짊어진 것처럼 음울한 기운을 풍겼다. 낡고 더럽고 아픈 것들을 어루만지는 해원의 그림을 우재는 사랑했다.

 

안현성 (최원영) 태림 여중에 이어 곧 예고로 전환될 태림 여고가 소속된 태림 학원 법인의 대표이사 온화한 성품, 누구에게나 상냥한 말투의 좋은 사람이다집안의 뒷받침으로 능력에 비해 많은 것을 얻었고 지금의 자리 역시 현성의 능력이 아닌 집안의 뒷받침으로 어머니가 만들어준 것이다. 그런 그가 유일하게 욕심을 내고 직접 성취한 것이 희주와의 결혼이었다. 쓸데없는 분노나 체념 대신 지금을 버텨내는 희주의 강인함이 좋았다. 항상 지금보다 조금씩 나아지는 희주를 보며 현성도 함께 성장했다. 물론 그들에게 시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 시간을 겪어내고 이겨내며 여기까지 왔다. 현성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이상적인 가정. 그러니 현성은 이 가정을 어떻게든 지켜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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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주의 사람들

박영선(김보연) 태림 병원 이사장. 희주의 시어머니

수완 좋은 장사꾼으로 지금의 태림 재단을 있게 한 장본인

아들 현성에게 집착이 크다. 생전 처음으로 반항하는 아들과 

을 끊을 순 없어 기준에 한참 못 미치는 희주를 마지못해 받아들였다

아들을 뺏긴 대신 손자 호수를 독차지해 여생을 즐기며 살고 싶다

누구보다 희주를 옥죄는 사람.

정선우(신동욱) 희주의 남동생. 태림 병원 물리치료사

물리치료사가 된 것은 누나를 위해서였다

어릴 때부터 몸을 써 성한 곳이 없던 누나를 도울 수 있는 일이라 

여긴 것이다혹시나 누나에게 누가 될까 싶어 있는 듯 없는 듯

숨죽이며 사는 속 깊은 남자. 사려 깊은 성격 덕에 

담당하는 환자들의 마음도 어루만질 줄 안다

아픔에 무신경하기로 작정한 것 같은 

해원을 치료하면서 자꾸 마음이 쓰인다

안민서(장혜진) 태림 병원 신경외과 과장. 희주의 시누이

희주의 속내를 꿰뚫고 있는 듯한 눈빛, 희주를 불편하게 하는 존재

동생보다 똑똑하다는 이유로, 여자이기 때문에 차별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오직 아들밖에 모르는 엄마를 외면하며 공부에 매진, 의대에 진학했다

현성이 아닌 자신이 영선의 자리를 이을 거라는 확신으로 헌신을 다한다.

이형기(홍서준) 태림 재단 변호사. 민서의 남편

손에 쥔 것은 없고 머리만 좋아 변호사가 된 인물

아내 민서를 이용해 태림을 차지하려는 나름의 야심가

안리사(김수안) 희주와 현성의 딸, 태림 여중 3학년

영국 유학 중 중학생이 될 무렵 한국으로 돌아왔다

귀국 후 공부에는 취미가 없어, 현성의 학원 법인에서 

곧 예고로 전환될 고등학교에 진학하려 한다

전공을 바꾸길 수차례. 지금은 무용으로 마음을 굳힌 듯하다.

안 호수(김동하) 희주와 현성의 아들, 유치원생

희주가 유학 시절 아일랜드에서 낳은 아이

귀국하자마자 호수는 희주의 아이가 아닌 영선의 손자로 키워진다

갓난아기 시절을 기억할 리 없는 호수는 

엄마와 함께 있을 때보다 영선과 함께인 게 더 편하다

이동미(박성연) 희주의 친구. 낚시터 사장

과거 간호조무사로 희주의 직장 동료였다

희주와 동갑에 비슷한 처지인 터라 가까운 사이가 됐다

간호하던 환자에게 낚시터를 상속받으며 일을 그만뒀다

생면부지의 여자에게 유산을 남겼다며 뒷말이 많았지만 

희주는 입을 다물었다희주가 가장 곤란할 때 힘이 되어준다.

 

혜원의 사람들

구광모(이호재) 해원의 외할아버지

손녀 해원을 오롯이 애정으로만 보듬었다.

올곧게 자라 광모의 자랑이었던 해원이 변했다

둥그렇던 해원에게 고슴도치 마냥 가시가 돋쳐 버렸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상처가 나더라도 내 새끼를 꼭 품을 수밖에

구정 연(서정연) 해원의 엄마. 화장품 방문판매인

18살에 해원을 낳아 젖도 떼지 않은 채 아빠(광모)에게 두고 도망쳤었다

자신이 아이를 망칠까 두려워서. 나이 오십이 되어가도

힘들 때면 아빠부터 찾는 철부지 엄마

끊임없이 연애 중인, 취미가 연예인 여자

윤상호(김상호) 싱글몰트 바(밥 bar) 사장

전직 형사. 간판은 여전히 밥집인데 내부는 엄연한 Bar. 

가끔 눈매가 매서워지고 핵심을 꿰는 말을 하지만 대부분 허허실실

겉모습도 워낙 허술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다.

이주영(신혜지)

리사의 같은 반 친구, 넉넉지 못한 형편에 

매일 술에 절어 사는 아버지와 단둘이 산다

여러모로 리사와 어울리기 쉽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지만

언제고 리사가 부르면 곁에 있는 유일한 친구다

모든 일을 휴대폰으로 찍어대는 기록왕

이일성(서진원)

주영의 아버지. 프로 당구선수 출신으로 당구장을 운영했지만 

지금은 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벼랑 끝 상황

주영의 담임이었던 해원을 만나 인생의 반전을 노린다

 

그 외 사람들

이정은(김호정) 화인 갤러리 관장

대학시절 천재성을 보이던 우재 아빠를 동경하고 짝사랑했다

미모와 교양을 갖춘 예술가들의 조력자

요절한 아버지를 닮은 우재의 작품을 보고 후원해주고 싶어 한다.

윤정(한재이) 화인갤러리 큐레이터

화인 갤러리 소속 작가인 희주를 동경한다

옥수

선우를 따라다니는 미스터리 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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