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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누와르 영화 강릉 줄거리 및 평점

by bullhak 2021.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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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감독

윤영빈

출연

주연 - 유오성(김길석), 장혁(이민석), 박성근(조방현), 오대환(김형근)

조연 - 한선화(한보람), 이채영(남궁 은선), 김준배(최무상), 이현균(이충섭),
신승환(강정모), 최기섭(조영재), 김세준(오 회장), 조현식(홍덕구), 송영규(신 사장), 박정학(남 회장)

줄거리

강릉 일대를 제 손바닥처럼 훤히 꿰뚫고 있는 건달 길성은 강릉에 있는 가장 큰 조직의 실세지만 권위보단 의리와 지킬 건 지키는 인물이다. 평화로운 조직생활을 이어가던 중 부하 조직원들이 마약을 유통한다는 첩보를 경찰 친구에게 소식을 듣게 된다. 길성은 미안하다며 다음부턴 넘어가지 않겠다는 경찰 친구를 에둘러대면서 보낸다. 경찰이 해결하기 전에 조직에 내에서 사건을 조용히 처리하고 싶었던 길석은 강릉에 여태껏 없었던 마약사건의 배후로 의심되는 부하 조직원에게 따끔하게 경고하려고 하는데 예상과는 다른 반응에 진상을 파악하기로 한다. 갈등이라곤 없던 조직에 내분이 생기자 큰 형님이 나서고 길석과 부하 조직원에게 서로 잘못한 게 있으니 사과하라고 타이른다.

말단 조직원의 탈선으로 일단락된 사건의 중심엔 또 다른 조직을 이끄는 민석이 있었는데 그는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서슴지 않고 몸집을 불려 온 인물 새로운 리조트를 자신의 자금줄로 만들 생각을 꿈꾸고 있었다. 그는 자신을 키워준 보스와 타협이 되지 않자 한치에 망설임도 없이 보스를 제거하는 냉혹하고 잔인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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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민석이 걸림돌이 되는 방해물을 제거하며 목표에 다가가는 동안에도 정작 리조트 사업권을 가진 길성의 조직은 이 사실을 알지 못했는데 어느덧 리조트 개장 준비도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외부인 출입이 금지된 리조트에 무단 칩입을 한 무리가 나타나는데 그들은 남의 지분을 삼켜 대주주가 된 민석이었다 이렇게 둘은 서로 마주하게 되고 민석과 길성은 같이 식사를 하게 된다. 선을 넘으려는 민석의 행동에 경고하지만 계속된 도발에도 길석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데 하지만 이내 잔혹한 본성을 미처 알아보지 못한 길성은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게 되죠 피를 나눈 것과 다름없는 큰 형님이 갑작스럽게 살해되고 갑작스러운 죽음보다 그를 참을 수가 없게 만든 건 자수한 범인의 정체에 눌러왔던 분노가 끓어오르기 시작한다.

영화 <강릉>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강릉의 어느 조직의 야망과 배신을 그린 내용으로 강릉 출신인 윤형빈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한 작품이다. <추노>, <검객>, <화산고>등 절권도로 오랜 수련을 한 대표적인 액션배우 장혁과 영화 친구로 잘 알려진 배우 유오성은 "<비트>, <친구>를 잇는 누아르 3부작 영화"라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는데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의 연기가 어떨지 기대가 된다. 현재 영화 강릉은 박스오피스 3위, 관람객 평점 7.76, 누적관객수 13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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