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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1회 줄거리 시청률

by bullhak 20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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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녀 처소의 어린 생각시 성덕임은 글을 읽어주는 재주가 뛰어난 아이로 동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며 돈이 될만한 것을 대가로 받으며 백 냥을 모으는 것이 소원인 아이입니다. 제조상궁 조 씨는 덕임의 영특함을 알아보고 돌아가신 영빈 자가의 처소에 심부름을 다녀올 것을 명합니다.

세손 이산은 병이 깊은 친할머니 영빈의 병문안을 가기 위해 영조에게 허락을 구합니다. 이에 영조는 불같이 화를 내며 세손을 나무랍니다. 영빈은 사도세자의 친어머니이므로 당연히 이산에게는 친할머니 이기도 한데요 영조는 죄인으로 죽은 사도세자를 아들로서도, 세손의 아비로서도 인정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영조는 이런 이유로 세손이 친할머니인 영빈의 병문안을 간다는 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효심이 지극한 이산은 영조의 명을 어기고 몰래 영빈의 처소로 숨어들어갑니다. 귀신이 무서운 어린 이산은 밤길에 혼자 놀라 넘어지고, 마침 제조상궁의 심부름으로 영빈의 처소를 들른 어린 생각시 덕임을 만납니다. 덕임은 이산이 세손임을 몰라보고 무엄한 행동을 하지만 이산은 신분을 밝히지 않습니다. 둘은 함께 영빈의 처소에 다다르게 되고, 몰래 조문을 왔다는 이산의 말에 덕임은 담 넘는 것을 도와줍니다. 세상을 떠난 영빈을 앞에 두고 이산은 자신이 잘못했다며 눈물을 흘립니다.

영빈이 살아생전 사도세자를 살리지 못한 것을 원망하고 독 한말들을 했던 것이 후회되는 세손 덕임은 흐느끼는 이산을 보며 안타까웠는지, 영빈이 이산을 보게 되어 기뻐했을 거라며 따뜻하게 위로를 해줍니다. 때마침 주상이 영빈의 처소에 들게 되고, 덕임은 당황해하는 산을 침착하게 피신시키고 주상을 맞이합니다. 주상은 자신의 세손은 영빈의 처소에 들지 못하게 명하였지만, 정작 자신은 영빈이 떠나는 자리리를 지키고 싶었나 봅니다. 영빈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덕임을 어여쁘게 본 주상은 그녀에게 선물을 쥐어주는데요 여범이라는 영빈이 직접 지은 책이었습니다. 주상을 직접 보고 대화까지 나눈 덕임은 꿈인지 생시인지 몰라 선물로 받은 책을 꼭 끌어안고 걸어 나옵니다. 처소로 돌아온 덕임은 왜 자신에게 영빈의 조문을 다녀오라 했는지 묻는데요 제조상궁은 궁녀로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영빈의 마지막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덕임을 후궁으로 만들려는 자신의 야망을 덕임에게 심어주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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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비우고 몰래 빠져나간 이산은 동무겸 감시자로 세손의 곁에 머무르게 된 홍덕로에게 잔소리를 듣게 됩니다. 게다가 이산은 주상이 금서로 정한 사기라는 책을 숨겨놓은 것을 덕로에게 들키고 맙니다. 이산은 덕로를 신뢰하고 있지 않지만, 덕로는 세손을 진심으로 따르는 것처럼 보입니다. 덕임은 돈을 받고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려다가 서상궁에게 혼쭐이 납니다. 서상궁은 궁에서 덕임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궁녀로 덕임에게는 어머니 같은 존재인데 인자한 서상궁은 생각시들을 위해서 궁의 금서로 알려진 사기에 대해서 은밀히 알려줍니다. 사기에는 "너의 어미는 계집종이다"라는 구절이 있는데, 무술이 가 어미인 영조는 이 말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이유였습니다. 한밤중 소변이 급해 밖에 나온 덕임은 세손을 폐위하려는 모의를 듣게 됩니다. 바로 얼마 전에 서상궁에게 들은 사기를 세손이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였죠 덕임은 동궁전의 궁녀는 세손을 주인으로서 지켜드려야 한단 말을 가슴에 새기고 있었는데 그 길로 덕임은 세손의 처소로 달려갑니다. 사기를 찾은 덕임은 문제의 구절을 찢어버리는 데 성공하고 책을 바닥에 놓아둡니다. 마침 덕로가 이걸 목격하고, 세손이 사기를 읽었다는 소식이 주상의 귀에 들어가 불같이 노한 주상은 세손의 처소에서 사기를 찾아내라 명하게 되는데 주상은 세손에게 사기를 읽었는지에 대해 추긍을 하고 어린 세손은 거짓을 말하지 않고 사기를 읽었다는 사실을 솔직히 이야기합니다.

마침 사기를 찾아온 내관은 주상에게 책을 전하게 되는데 주상은 책을 살펴보다가 자신이 싫어하는 구절이 찢겨있는 것을 보고는 얼굴이 환해집니다. 주상은 세손이 자신의 명을 잘 따르고 있는 것을 기특해하며 세손을 끌어안아줍니다. 금서를 찢어 놓은 것이 덕 로라 생각한 산은 그를 불러 어찌 된 일인지 묻게 되는데 덕로는 어린 생각시가 책을 준 것을 숨기고 자신이 세손을 위해 그리한 일이라고 거짓을 말합니다. 이 말을 들은 세손은 덕로를 진심으로 신뢰하게 되고 이산은 덕임을 다시 만나 자신이 아팠을 때 위로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을 합니다. 덕임을 찾기 위해 어머니에게 부탁해보지만, 서로 찾지 않는 것이 좋다는 어머니 혜빈 홍 씨의 말, 우연히 덕임을 보게 된 이산은 막무가내로 달려가 덕임을 찾지만, 그건 이산의 착각이었던 모양입니다. 그렇게 어린 시절, 둘의 인연은 끝이 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생각시였던 덕임은 이제 동궁전에서 글재주가 뛰어난 어엿한 궁녀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고 그리고 그녀는 어릴 적 찢었던 금지된 구절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조심성 없이 넘어지는 덕임을 잡아주는 그 누군가는 바로 청년으로 성장한 이산!!!

1회 전국 시청률 5.7%, 순간 최고 시청률 8%까지 치솟는 등 금토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와 거의 맞먹는 수치를 기록해 향후 궁중 로맨스의 돌풍을 불러일으킬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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