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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나비약 위험성 부작용, 뼈말라족 정리

by bullhak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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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모양처럼 생겨서 나비 약이라고 불린다는 그것
나비처럼 소리 없이 다가와 평범한 일상을 송두리째 흔들고 소소한 행복마저 앗아간다는 그것은 대체 무엇일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했다는 정체불명의 남자 그의 모습이 강남구 학동역 근처에 있는 건물 cctv에 포착된 것은 2019년 4월 12일 새벽 1시 무렵 때는 2년 전 박 씨가 근무하고 있는 사무실에 형사들이 찾아와 지난밤 대로변을 비추는 cctv를 보여달라고 요청을 해왔다고 한다. 그 뒤 두고두고 기억이 나게 되는 화면 속의 남자를 보게 됐다는 박 씨 "처음에는 술에 취한 줄 알았다. 길바닥에 드러누웠다가 현관에 드러누웠다가 다시 일어났다가 또 드러누웠다가 갑자기 횡단보도 울타리를 확 타고 넘어 다녔다"
학동역에서 이런 이상행동을 보인 남자는 바로 배우 양기원 씨였다 긴 설득 끝에 양 씨와 인터뷰를 하게 된 제작진 양 씨는 새로운 드라마 미팅을 하던 어느 날 "몸에서 콩알탄 수백 개가 파바박 터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고 혼자 점프하고 몸 안에서 터지면서 막 움직였다"고한다. 이상행동을 보였던 그날 새벽 양 씨는 "계속 싸워, 계속 싸우라고"라는 환청이 들렸고 환청은 보이지 않는 적과 자신의 담력을 시험했다는 양 씨 그날 양 씨는 술과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실제로 국과수에서 모발과 혈액을 조사한 결과 혐의 없음으로 마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날 자신이 왜 그랬는지 알지 못하는 양 씨는 자신도 그 이유가 궁금하다고 하는데


한편 양 씨와 같은 증상을 보인 또 다른 제보자 혜수 씨는 어느 날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하늘에서 아지랑이 같은 게 피어서 보니 갑자기 '부의 재분배를 해라' 이런 메시지가 수십, 수백 번씩 환각, 환청이 들렸다는 혜수 씨는 이런 일을 격은 게 걱정이 된다기보다 신의 계시를 받은 줄 알았다고 생각했다는데 그날 이후 혜수 씨는 갑자기 변했다고 한다 명품을 구입하고 보증금을 날려 먹는 등 돈을 흥청망청 쓰고 그렇게 구입한 명품들을 버리고, 나눠주는 이상행동을 했다는데 어느 날은 죽은 아기 고양이를 자기가 기도를 하면 살아날 거라 생각하고 데려왔었고, 어느 날은 어머니에게 불을 붙이려 해 정신병원에 입원한 적도 있다고 한다 혜수 씨의 어머니는 딸이 고등학교 때까지 전교회장에 출마할 정도로 활발했었고 각종 대회에 입상할 만 큼 공부도 잘했었다고 갑자기 딸이 이런 행동을 보이자 죽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고



2017년 6월 21일, 모두가 출근하는 시간대인 8시경에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119 소방대원은 "작은방 안의 침대 쪽에서 발화가 된 것처럼 보인다, 경찰은 라이터로 불을 지른 것 같다며 수사를 진행한 것 같다."라고 하는데 그날의 사건을 담당했던 담당 형사는 아파트 cctv에서 한 여성이 불난 시간 바로 이후에 맨발로 걸아 나가는 것을 확인하고 주변 아파트에서 서성이는 걸 보고 체포하는데 체포된 여성은 그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30대 여성 천 씨였다. 체포된 천 씨가 폭력성이 엄청 심했다는 경찰 여직원을 발길로 차고 정상적인 대화도 어려웠다고 하는데 천 씨의 어머니는 갑자기 딸이 이상해져서 정신착란을 일으키니까 무서워서 덜덜 떨었다 집에 있는 자기 옷을 다 끄집어내서 밟고 다니고 귀에서 뭐가 들린다고 소리 지르고 건강했던 애가 갑자기 그렇게 되니까 놀랐다고 한다.

 

그런데 양 씨와, 혜수 씨, 천 씨의 세명에게 공통되는 점이 있었습니다. 천 씨의 어머니는 딸이 고등학교 때 동대문 옷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거기 있던 여자들이 그런 약을 먹었었다고 했고, 혜수 씨의 어머니는 딸에게 너 도대체 왜 그러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그랬더니 혜수 씨가 "다이어트 약을 먹기는 했어"라고 했다고 했고, 양 씨는 식욕억제제를 정량만 먹었는데도 그렇게 됐다고 한다 이렇게 세명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게 한 건 바로 식욕억제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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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억제제는 비향정신성과 향정신성 두 가지로 나뉘는데 이상증세를 보인 세 사람인 복용한 것은 향정신성이었습니다. 국내에 허가된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성분은 5종류 나비 약 혹은 눈사람 약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실제 판매량도 가장 많다고 합니다 이 약들은 모두 의사의 진단이 있어야 구매가 가능한 향정신성 약품들입니다.

 

펜디메트라진과 마진돌 성분(좌), 펜터민성분(우)
펜터민과 토피라메이트 성분(좌), 디에틸프로피온 성분(우)


연기 캐릭터를 위해서, 오디션을 위해서, 더 작은 옷을 입기 위해서 등 각자의 사정들로 살을 빼기 위해 약을 복용한 사람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욕억제제를 약으로 생각하지 않고 비타민 같은 보조제로 생각을 했습니다. 단기간에 3kg, 10kg씩 빠질 정도로 약의 효과는 좋았다고 하지만 복용을 중단했을 경우 폭식 증상이 나타나 20kg이 찌는 등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하는 부작용 또한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은 당뇨병 및 고지혈증과 같은 합병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는 체질량지수 BMI 30 이상자를 대상으로 동반질환이나 약물 이력을 확인한 뒤 3개월을 넘지 않는 선에서 치료 목적으로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처방해야 된다고 기준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와 같은 기준에도 불구하고 향정신성 즉 마약류 식욕억제제가 정상체중이거나 저체중인 환자에게도 미용목적으로 오남용이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진단을 받기위해 새벽부터 길게 늘어선 줄

또 문제가 되는 점은 청소년들이 인터넷으로 너무나도 쉽게 향정신성 마약류 식욕억제제에 노출이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프로아나'는 음식을 먹고 살이 찌는 자신을 비관하고 마름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거식증을 지향한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합성어입니다. 정보를 거부감 없이 흡수하는 청소년들은 SNS에 뼈만 남은 뼈말라족들의 사진을 보고 이쁘다는 이 유로 이 를 동경하고 따라 하기 위해 살을 빼려고 SNS에 올라온 광고성 게시물을 보고 살 빼는 약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너무나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편 외국에서는 이런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이스라엘에서는 2013년도에 '몸무게 규제법'이라는 포토샵 사용을 규제하는 법을 만들었지만 따로 처벌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프랑스에서는 강력하게 형법으로 만들어 처벌을 하고 있다.
살을 빼기 위해 약을 복용했던 사람들은 절대 이런 약은 입에 대지도 말고 먹지 말라고 위험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연예인이나 SNS상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사진을 보고 동경하고 따라가기보단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게 건강하게 사는 것이란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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